- KTR·산업기술연구조합연, 기술사업화 지원 협력 강화
- 2025-06-24
[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산업기술연구조합연합회와 손잡고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연계하는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KTR은 23일 김현철 원장과 산업기술연구조합연합회 김진우 회장이 과천 KTR 본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가 연구개발(R&D) 공동기획 및 수행, 시험·인증·표준 협력, 기술혁신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반도체, 바이오 등 주요 산업의 연구조합 소속 기업들은 KTR의 시험·인증 인프라를 활용해 기술개발에서 제품화까지 원스톱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산업별 수요에 기반한 공동 R&D는 물론, 기술사업화에 필수적인 시험·인증과 표준화 지원이 통합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은 중소기업 대상 기술혁신 프로그램을 공동 발굴하고, 연구성과의 실증·평가 기반 확대와 시장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산업 동향과 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사업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KTR은 그간의 산업별 시험·인증 경험을 바탕으로 각 조합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기술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현철 KTR 원장은 “연합회와 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 이뉴스투데이(http://www.enewstoday.co.kr)_6월 23일 월요일 기사